💬조던이 아디다스가 될 수도 있었어?💬 #최근 가로수길에 조던 서울 매장이 오픈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가 연일 화제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올타임 넘버원 농구 선수이자, 시대의 아이콘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 또한 요즘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를 보는데 그 중 조던이 나이키와 계약을 맺게 된 일화가 있었다. #80년대 초중반 조던이 신인으로 잘나가기 시작할 때, 그때 최고의 농구화 브랜드는 단연 컨버스였다.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래리 버드와 매직 존슨 모두 컨버스의 광고 모델이기도 했다. 조던은 신인이었기에 컨버스 모델이 되기는 어려웠다. 나이키는 런닝화를 주로 만들던 신생 회사였고 조던은 그때 아디다스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키에서 조던에게 계약 요청이 왔을 때 조던은 계약하지 않으려 헀고, 어머니가 엄청 설득을 했었다고. 결국 조던은 나이키와 만나게 됐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계약금과 완전히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져 "에어조던"이 탄생했었다고 한다. #그럼 조던이 좋아헀던 아디다스는 어떻게 됐냐고? 사실 조던과 아디다스는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긴 했으나 아디다스 내부 사정으로 인해 생산에 문제가 있어 계약을 못했다고 한다. 조던이 좋아한 브랜드이기도 헀으니 내부 사정만 없었다면 아디다스가 충분히 계약을 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아디다스가 조던과 계약을 했더라도 지금과 같이 신화적 "에어 조던"이 있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