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너드, 일론 머스크] 난 일론 머스크가 CTO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그전까지는 그가 우주 덕후에, 무언가 혁신적인 것을 좇으며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기술자보다는 경영자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이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물론 직접적으로 와닿았던 말은 "삶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 이상이 되어야 해요. 아침에 일어날 때면 '그래! 이런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정말 기대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죠."라는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그로 인한 흥분이었다. 그러나 어떻게보면 뜬구름 잡는 것처럼 들릴 수 있는 그 얘기를 하면서, 뒤이어 인터뷰 내에서 태양 에너지 기반의 화학 반응 구조물에 대해 설명하는 그를 보면서 지독한 공학자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 역시, 어떤 비전이나 가치를 수립하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비전과 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현화하기 위한 기술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6 일론 머스크: 큰 생각, 큰 포부, 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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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론 머스크: 큰 생각, 큰 포부, 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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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4일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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