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테슬라 1달 동안 빌려 탈 수 있을까요?" 👬   애플뮤직, 왓챠플레이 프리미엄처럼 테슬라를 함께 쓰는 방법. 테슬라 고객들은 이제 차량을 5명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스 요약 ✏️] 새로운 테슬라 App에서는 이제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최대 5명까지 테슬라 차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초대받은 사람은 이메일을 통해 테슬라 App을 설치하고 차량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센터펜시아 콘솔 디스플레이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죠. 테슬라는 이제 P2P 쉐어링이 가능한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테슬라가 가진 강점과 약점은 분명합니다. 강점부터 살펴볼까요? 표면적으로는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지 않았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젊은 브랜드가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기점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망을 갖췄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청정 에너지 기업을 모토로 하는 만큼, 자체 충전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유리합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점과 점점 더 많은 테슬라 차량이 '오토 파일럿' 기능을 탑재하고 더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분명합니다. 스마트폰 OS를 업데이트하듯 차량의 두뇌를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 역시 강력합니다. 반면, 약점은 여러 부품이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자동차 상품 특성상 조립 부분에서 나타나는 틈새, 단차 등 디테일. 그리고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마지막으로 테슬라를 경험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에게 테슬라를 시승하도록 하는 점이죠. [큐레이터의 문장 🎒] 테슬라는 강점으로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OTA로 업그레이드하는 운전자용 App을 통해 차량을 공유할 수 있게 했고 이를 통해 현존하는 테슬라 사용자 차량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테슬라 주가가 스페이스X 로켓처럼 계속 올라가는 건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잘 알아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급하게 서비스를 종료한 '타다'는 타다 베이직용으로 쓰던 11인승 카니발을 중고차로 팔았습니다. 쏘카는 차량 1만 2000대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가동 연한이 다 된 차량 수천 대를 중고차 매매업체를 통해 처분했습니다. 어찌 보면 쏘카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카니발 차량을 매각해서 현금화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어쩌면 이제 직접 중고차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척할지도 모르죠. 문제는 '타다'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급하게 '혁신적'이라 평가받던 서비스를 종료하고 1달 남짓 지난 시점에 차량까지 매각하는 모습. 이제 '쏘카'가 시도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서는 "어차피 하다 말거야. 그리고 차 팔겠지"라고 말해도 부정할 수 없는 겁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중앙일보, 《[팩플], 90분 만에 다 나간 타다 카니발 … 쏘카가 직접 팔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03002

New Tesla Access App Facilitates Peer-to-Peer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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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sla Access App Facilitates Peer-to-Peer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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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7일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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