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마케터들의 이야기. 레드펭귄 1. 라이프 스타일 p.34 ​비포앤 애프터를 보여주는 광고는 당장의 매출은 나오겠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포기해야 한다 그렇다고 브랜드 이미지만 강조하면 매출은 나오지 않는다. 결국 채널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이것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다만 실행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믿고 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브랜딩이라면, 요즘은 얼마나 매력적인 브랜드로 보여지는냐가 중요하다, 얼마나 내 가치관과 맞느냐,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잘 어우러지느냐가 중요하다. ​ 2. 컨셉 p.55 컨셉이란 브랜드를 담는 하나의 그릇 프로스펙스는 워킹화라는 컨셉으로 시장 장악력을 높임 이제 카페는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컨셉을 파는 곳이 되었다 컨셉은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의 개성과 취향, 철학과 가치관에서 나오므로 우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시대의 필요를 읽고, 나만의 그릇을 빚는 것이 컨셉, 본질을 재해석하기 위한 고민의 깊이만큼 정교해진다 ​ 3. 네이밍 p.82 어니스트 티는 말그대로 차가 아닌 정직을 팔았고, 이름에 담았다. 정직지수 캠페인 등으로 정직이라는 추상적인 가치를 팔았다. 제품의 본질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전달하는 방식은 더 중요하다. 현대카드가 그들의 집요함을 보여주기 위해 카드 옆면까지 디자인했듯이 자신이 가진 가치를 이 시대의방식으로 전달하는 일에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용기있는 실행이 필요하다 밀도는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 철학을 동시에 담았다. 집요한 고민의 결과이다. ​ 4. 브랜드 전략 p.110 레드북은 어느날 에너지 드링크라는 전에 없던 카테고리를 가지고 시장에 진출했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제안한 것이다, 본질은 지키면서 시장의 인식을 바꾸는 브랜드 전략이다 내가 달라질 수 없다면 시장의 규칙을 바꾸어라 정육각의 초신선은 컨셉이 곧 전략이 되었다. 같은 돼지고기의 맛이 왜 이렇게 다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들의 전략이 되었다 ​ 5. 스토리텔링 p.139 기록에 약한 우리는 그게 뭐 대수라고..하면서 버려지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역사는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우리가 쓰는 작은 기록이 역사가 된다. 우리 브랜드만의 이야기는 치열하게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전부이다. 꾸준하게 기록하면 된다, ​ 6. 브랜드경험 p.169 브랜드 경험이란 소비자의 발걸음을 부르거나 끊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그 가게에 가면 경험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아우라가 있다 이것은 무형의 자산이라 흉내 낼 수도 없다. 단 5분이라도 손님에게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하는 것, 그것이 브랜드 경험의 목표이다 '브랜드 경험'이란 이처럼 소비자들의 디테일한 욕구를 미리 파악하고 채워주는 것이다. 기계적인 친절을 받을 만큼 받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나온다. 7.리브랜딩 p.201 시장과 소비자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브랜드가 처한 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일본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가 되기도 하고, 완전경쟁 시장이 B2B 시장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이때 브랜드의 변신은 필수적이지만 변신의 방법은 달라야 한다. 브랜딩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온고이지신. 오래된 것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전혀 다른 제품이 된다. 오래되고 평범한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리브랜딩'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조금 다른 시각으로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돌아보자. 8. 온라인 브랜딩 p.221 디지털은 단순이 인터넷이나 SNS로 삶이 조금 편해졌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의 단어가 아니다. 디지털의 등장으로 개인의 영향력은 무한대로 확대되었고, 이는 다시 개성과 취향의 다양성이 펼쳐지는 시대를 만들었다 SNS는 우리가 유행과 트렌드를 발견하고 발산하는 과정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시대의 변화는 냉정하다.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뿐이다. 인구의 변화, 기술의 변화는 이처럼 마케팅과 브랜딩의 기본이 되는 욕망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달라진 인간의 필요와 욕망을 좇아 브랜딩의 방법론도 달라져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 세상을 바라본다. 파도를 막아서지 않고 그 위에 올라타는 사람이다. 운동장이 바뀌고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정보가 흐르는 물길을 찾아 읽어야 한다. 변화를 읽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변하지 않는 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옳고 그름이 아닌 '나다움'의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브랜드가 될 수 있다.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놓치지 말자.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의 트렌드에 뒤쳐지지도 말자.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다움이다. 나의 가치가 더 분명할 수록 빛이 날 수 있는 시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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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오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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