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전문점 아트박스 '35년 롱런' 비결
한국경제
20여 년 기자로 일하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든 선보엔젤파트너스 심사역 최영진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대표주자인 이마트도 적자를 내는 상황인데, 아트박스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300억원, 2018년 1391억원의 매출을 올려 계속 성장 중입니다. 한때 디자인 문구류의 경쟁사였던 모닝글로리, 바른손 등은 사라졌는데 아트박스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군요. 9월에 문을 연 논현점이 100호점이라고 하니 놀랍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아트박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어려움을 이겨낸 배경은 '번화가 1층 매장 고수' '온라인 실시간 재고 관리' '디자이너 30명의 자체 캐릭터 개발' 등이 꼽힙니다. 여기에 직영점만 운영한다는 것도 하나의 비결입니다. 스타벅스도 직영점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인 아트박스가 롱런하는 비결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직영점 vs 가맹점에 대해서는 조금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2일 오후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