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쯤 진짜 삶(real life)과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의 차이를 연구했는데, 한 참가자가 ‘왜 자꾸 진짜 삶을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디지털 경험은 나에게 진짜 삶이다’고 반문했다”고 했다. '진짜 삶은 현실 세상(physical world)’이라는 통념에 대해 Z세대는 비디오 채팅으로 만난 친구도 똑같은 친구이고, 그와의 채팅도 진짜 삶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데이팅’은 그냥 데이팅인 것이다."
세계 최대의 데이팅 앱 '틴더'의 엘리 서이드먼 CEO 인터뷰. 틴더 이용자 절반 이상이 Z세대인데, 이들은 디지털 삶도 현실에서의 '진짜 삶'이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이 인상적. 완벽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틴더의 주 사용자들이기에 코로나 여파에도 틴더의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