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빌보드 싱글서 1위 하려면… "美 택시기사가 따라 부를 정도 돼야"
Naver
"싸이를 미국 무대에 진출시킨 이규창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현재 K팝 아이돌들은 아티스트적 면보다는 패션, 엔터테이너적인 면이 더 부각된다. 싱어송라이터, 솔로 등 가수층도 넓어져야 한다. 택시를 타면 그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택시 기사가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이 유튜브 조회수로는 세계신기록를 세웠지만 빌보드에서는 싱글차트 33위로 다소 아쉽게(?) 데뷔. K팝 팬들의 주 연령대는 10~20대로, 이들은 CD를 듣지 않으면서도 앨범을 기념품처럼 구입하기에 K팝 가수들의 앨범차트 성적이 라디오, 스트리밍 수를 집계하는 싱글차트보다 더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미국 내에서 K팝이 더 대중성을 얻으려면 패션, 엔터테이너적인 면을 넘어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가수의 저변도 넓어져야 한다는 조언. 미국 택시 기사가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2020년 7월 9일 오전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