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성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시간이 지난 후에 '성장'이었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 내가 반복해서 하는 활동, 지속하는 활동이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는지 살펴보세요! [ 뉴스 요약 ✏️ ]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졌던 '성장' 방법으로서 저자는 5가지를 꼽았습니다. ❶ 일일커밋 "일일커밋은 '하루에 최소 하나의 커밋(commit)을 한다'라는 의미로 커밋을 하면 GitHub Profile의 Contribution status에 색깔이 채워진다. 이 status 상황표가 초록색이라 '잔디'라고 부르는데 커밋을 하면 잔디가 초록색으로 차오르는 것을 보면서 '나 열심히 했네, 성장했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성장한다는 착각일 수 있다. 작성하는 코드에 대한 고민을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잔디를 채우기 위한 행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밋 수를 채우는 것 이상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❷ 기술 블로그 운영 "개발자라면 블로그지" 운동도 제대로 해야 효과가 있듯이 블로그도 의미있는 글을 써야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 자신의 언어로 글을 써야,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써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래야 블로그에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고, 도움이 된다." ❸ 개발 관련 행사 참석 "개발 관련 행사가 참 많다. 회사 자체게서 회사 홍보 및 채용 목적으로 많이 열기도 하고 Google Developer Group, Facebook Dev Circle과 같은 큰 회사의 Dev Relationship 기반의 커뮤니티에서 주최하기도 한다. 사실 커뮤니티가 갖는 의미는 그 이상이지만 행사 참석에 그치는 순간, 시간 낭비가 된다. 행사에 참석한 것 만으로 성장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이력서에는 자신이 참가한 모든 미트업, 컨퍼런스가 기재되어 있었다.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명확할 때 참석하는 것이 좋다. 자극을 받고자 행사에 참석했다면 참석 후 자극 받은대로 계획을 세우던가, 어떤 발표 내용을 들으러 행사에 참석했다면 행사에서 들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무언가를 하기 바란다." ❹ 지식 쇼핑 "강의를 듣는 것과 여러 채널에서 뉴스를 구독하는 것을 말한다. 강의는 좋은 '인풋(input)'이지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강의를 다 듣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다 듣고 나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연히 자신에게 필요한 또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기술 뉴스는 Weekly로 구독하고 있을텐데, 구독하는 것이 성장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행동을 취해야 의미가 있다." ❺ 알고리즘 문제풀기 "Wing 교수님의 Computational Thinking에 나온 말을 인용한다. "Computational Thinking(CT)은 열린 문제에 대한 정답을 찾는 과정을 일반화하는 프로세스입니다. CT는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분해, 데이타 표현, 일반화, 모델링 등 컴퓨터 과학 혹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 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문제를 푸는 과정을 말합니다. 알고리즘은 CT에서 요구하는 여러 기술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위 다섯 가지 활동은 모두 좋은 활동들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의미 있을 테지만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지치기만 할 수 있습니다. 왜 성장해야 하는가? 스스로 묻고 그에 대한 이유를 답할 수 없으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언제부터인가 고유명사가 된 '워라밸'. 일과 여가의 균형감각을 의미하는 사전적 의미는 어느새 '일' 보다는 '여가'를 챙기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처럼 쓰입니다. 사회적 인식과 변화에 따라 생긴 신조어이니 시대적 의미를 반영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여기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일과 여가에 각각 얼마나 가중치를 두고 있느냐. 균형감각은 스스로 연습을 통해 찾아야 합니다. 나의 균형점이 어디에 있는지, 일에 얼마나 가중치를 두었고 '성장'은 그 안에서 얼마나 큰 부분집합인지 따져야 합니다. 균형감각을 찾는 일은 굉장히 어려워 계속 의식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찾아야만 윤곽이 잡힙니다. 양치를 매일 하고, 매일 길을 걷는다고 해서 양치를 '잘 하고', 걷기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해온 일들을 가만히 의식해야 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Jblee, 《개발자의 글쓰기, 기술 블로그에 대하여》 https://jbee.io/essay/writing-of-developers/

그 때 성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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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1일 오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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