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네트워크 효과'은 한 부류의 사람들(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거나 총합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2. 반면, '크로스 네트워크 효과(Cross-side Network effects)'는 여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일 때 총합의 가치나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는 네트워크 효과를 말하는데요. 3. '크로스 네트워크 효과'가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꼭 마켓 프레이스에서만 크로스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4.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인 툴인 'Figma'는 기존의 제품처럼 디자이너만을 모은 서비스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는 동료 엔지니어, PM 등 비디자이너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는데요. 이 크로스 네트워크 효과를 노린 Figma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5. 그리고 Figma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커뮤니티 구축과 플러그인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며 글로벌 단위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6. 다양한 플러그인 생태계를 구축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편하게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Figma 커뮤니티에 자신의 디자인을 공유하면 모두가 이로 인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겁니다. ㄷㄷㄷ

Why Figma Wins (Figma는 왜 이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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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7일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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