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첫 메일이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 출근을 종용한 것이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이것이 트리거(?)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속내와 다른 인재유치를 위한 베네핏으로 제시하였던 재택이 이제는 서서히 사무실 근무로 다시 전환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팩폭하는 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상세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시구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 한번에 쑤~욱 그냥 읽힙니다. ^^ ✅ 트위터, 카카오가 다시금 불붙힌 재택근무의 실효성 ✅ 앞서서 트위터의 재택근무 시행 종료 이전부터 몇몇 IT 기업들에선 점차 재택근무들을 종료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애플, 구글, MS가 전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자 하며 일론 머스크의 본진인 테슬라 역시 오피스 출근으로 바로 전환한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국내에선 카카오가 최근 올해 3월부터 오피스 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근무 방식 변화를 예고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다른회사들의 근무 방식은? 🔍 - 구글의 경우 오피스에서 3일 재택근무 2일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채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의 경우 전면 오피스 출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애플은 복잡합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 시국이 위드 코로나 기조로 변경된 이후 오피스 3일 출근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심해 일단 변경을 홀딩한 상황입니다. 어찌됐든 변화가 예상됩니다. - 메타플랫폼즈(구 페이스북),에어비엔비, 스포티파이 등은 전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경우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를 운용, 대표적인 게임사들 대부분이 오피스 출근을 운영 중이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티몬, 직방과 같은 회사들은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정말 업무 효율성만 따진거 맞아? 📌 아마 매우 높은 확률로 '노'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면 재택근무 시기의 회사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하였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지점도 있고요. (물론, 코로나 특수도 감안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협업을 위한 업무 툴 (ex) 슬랙, 줌, 구글 밋 등) 들이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매우 크게 발전한 지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면 오피스 출근의 목적은 다른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비상 경영이 일반적인 시기와 이번 변화의 모습을 함께 해석한다면 자연스러운 퇴직 유도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어느 정도 목적에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앞서 언급해 드린 것처럼 대규모 해고와 함께 재택근무 종료가 진행됐다는 점만 보아도 기존의 기업 문화를 빠르게 바꾸면서 자연스러운 퇴직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반면,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로 한 기업들의 속내 역시 몇몇 기사들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방식은 반대지만 동일하게 비용절감의 지점을 염두에 두고 시행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와중에 재택근무에서 오피스 근무로 전환한 타 회사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면 일석이조의 지점이 있기도 하죠. 👉 요약하자면 👉 재택근무 유지는 구성원들의 소속감 및 신뢰도 형성이 어렵다는 측면, 팀원들의 협업 논의 집중도 하락, 일과 일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측면, 실제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측면 등의 단점도 알고 있겠지만 방금 언급한 비용 절감 측면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유지하게 하는데 꽤 큰 지분으로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