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만족하는 직원도 필요하다. 김태규 (경영대학 교수 @고려대학교) ✍️ 큐레이터의 코멘트 가끔 회의를 마치고 나면 동료들에게 너무 쉽게 설득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들 때가 있는데요. 이 글을 통해 제가 Saticeficer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Maximizer와 Satisficer의 개념을 활용하면 동료들의 의사결정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의사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maximizer로서, 때로는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satisficer로서 논의에 보탬이 되는 적절한 자세를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아티클 요약 [의사결정의 두 가지 성향] 1️⃣ Maximizer 🔸 의사결정을 위해 가능한 많은 정보와 대안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찾는 사람. 🔸 전통적 합리성 가정에 가깝다. 2️⃣ Satisficer 🔸 최선의 선택지가 아니어도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 🔸 제한된 합리성에 가깝다. 인간이 모든 정보와 대안을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대안을 순차적으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더 좋은 대안의 가능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Maximizer와 Satisficer가 균형을 이룰 때 조직은 건강해진다.] 🔸 Maximizer 보다 Satisficer의 조직 만족도가 더 높다. 지난 결정을 두고 Maximizer는 아쉬움을 갖는 반면 Satisficer는 당시로서 최선의 결정이었다 다독이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조직시민행동이 좋은 조직을 만든다. → 조직시민행동의 선행 조건은 '만족한 직원' → Satisficer는 조직 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 재무적 성과로 이끄는 Maximizer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Satisficer가 조화를 이룰 때 조직은 건강해진다. 🔸 이때 Maximizer가 성과에 공헌한 부분, Satisficer가 조직의 윤활유로서 공헌한 바를 다양하게 인정하는 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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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1일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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