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은 사물, 시설, 행위 등을 상징화한 그림으로 나타내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상징 문자입니다. 단순히 글자로만 표현했을 때 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직관적으로 더욱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저도 종종 기획 설계에 참고하는 UI 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픽토그램 아이콘은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경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으로 채택된 올림픽 픽토그램은 전 세계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대체되어, 최근에는 개최국의 특징과 역사를 담는 표현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개최될 2024 파리 올림픽 픽토그램이 공개되었습니다. 대칭의 축, 지면의 형상, 종목의 상징을 나타내는 세 가지 그래픽 요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파리의 예술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픽토그램이다’ 라는 의견과 ’직관적이지 않아서 어떤 종목인지 파악이 어렵다‘ 등의 대조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픽토그램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