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말그릇 성연 (Lead Product Designer @PIXO) ✍️ 큐레이터의 코멘트 '오늘은 하루 종일 말만 하다 끝났네?'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만큼 디자이너에게 말이란,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인데요. 저자는 당장 내일 업무부터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 노하우를 전합니다. 저는 4번, 7번, 8번에 크게 공감했는데요. 적(的), 성(性), 화(化)를 사용하면 풀어서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죠. 하지만 어감을 딱딱하게 만들고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지양하고자 노력합니다. 상대에게 상처가 될까 봐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논의에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의 말을 충분히 경청하고 적절한 침묵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전합니다. 거기에 감정 쿠션이 될 수 있는 작은 일상 대화까지 곁들인다면 반대되는 의견일지라도 우리의 의도를 건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아티클 요약 1. 불필요한 부사와 형용사의 사용을 줄이면 문장이 간결해지고 힘이 실린다. 2. 침묵은 말하기의 한 형태다. 침묵을 통해 나의 생각을 정돈하고 상대의 시간을 배려할 수 있다. 3. 상대의 말을 경청할 때 호감과 유대감이 쌓인다. 4. 적(的), 성(性), 화(化)의 사용을 줄이자. 불필요한 접미사를 남발하면 상대가 배려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적(的), 성(性), 화(化)에는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는 뉘앙스가 숨어있다. 5. 전결형 화법으로 의도를 먼저 드러내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6. 불필요한 가정을 줄이자.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에 가깝다. 7. 의도가 불명확한 말하기는 논의를 미궁으로 빠트린다. 내 생각과 욕망을 솔직하게 전달하자. 8. 정보를 전달하기 전에 유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을 먼저 활용하자. e.g. 주말 잘 보내셨어요? 9. '나 전달 화법'으로 상대를 존중하며 내 감정을 전달하자. 1) 상대의 잘못 말하기 2) 나에게 끼친 영향 말하기 3) 내 기분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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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6일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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