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는 '후기로 위장한 광고를 거르는 법'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맛집의 상호명 뒤에 '오빠랑'이라는 단어를 넣어 검색하기.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블로거가 쓴 글은 광고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생각에서다. 이 외에 '사진을 너무 잘 찍은 게시글은 거른다' '본인 사비로 구매했다는 인증샷을 꼭 확인한다' 등이 광고 거르는 팁이다."
광고주가 '광고 같지 않은 광고'에 집착할 수록, 광고에 대한 불신이 커진다. 소비자들은 광고를 믿고 거른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진다. 위장 광고 거르는 팁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되지만, 소비자들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 SNS를 점령한 위장광고들이 야기한 '악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