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1.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매일 두 편씩 꾸준히 글을 올리면 영향력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2. 만약 당신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왕성한 활동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3. 그리고 하루 한 두편의 글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인터넷 세상의 규모를 얕잡아보고 있는 게 틀림없다. 4. 소셜 미디어의 좋은 점은 재정 여건과 상관없이 누구나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셜 미디어는 무한한 창의성이 허용되는 공간이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에게만 보상을 안겨준다. 5. 처음 내가 소셜 미디어를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을 때, 나는 하루에 두 편씩 글을 올렸다. 이때는 내가 생각이 작았던 시절로, 지금 생각해보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활동이었다. 6. 더불어 이 작업과 함께 우리는 매달 1차례씩 홍보용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오래지 않아 우리의 이메일 발송 명단에 자기 이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곤 했다. 7. 동료들은 나에게 그 활동을 접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순간이 내가 눈을 뜨고 이성을 찾은 시점이었다. 8. 나는 활동을 그만두기는커녕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횟수를 기존의 10배까지 늘리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보내던 홍보 이메일을 일주일에 두 번씩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개인적으로도 트위터에 30분마다 한 번씩 매일 48번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모든 글은 내가 직접 작성했고, 일정 시간에 자동적으로 게시되도록 설정했다. 9. 이렇게 하면 대량으로 방출된 홍보 활동으로 사람들의 불만과 '메일 주소 삭제' 요청이 증가했으리라 예상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10. 오히려 사람들은 나의 (왕성한) 활동에 대한 감탄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영업 및 동기부여에 관한 자료를 무료로 흔쾌히 제공해주었는데, 칭찬 이메일과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해내는 겁니까?", "직원이 얼마나 많은 거죠?",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해낼 수 있나요?", "쉬기는 하시는 겁니까?" 질문도 마구마구 들어왔다. 11. 내가 이 작업을 한창 추진하고 있던 시점에, 사람들 사이에서 나와 자주 비교되곤 하던 한 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아직 생각 중입니다" 12. 그가 소셜 미디어를 할지 말지 판단하고 있을 때, 나는 내 트위터 계정에 이렇게 썼다. "이미 나는 트위터가 너덜너덜해질 만큼 잘 활용하고 있다"라고. 13. 이것은 비용 한 푼 들지 않은 생각과 활동이고, 지배의 좋은 사례다. 무언가를 지배하려면 이렇게 생각해보라. 14. 스며들어가지 못하면 지배할 수 없으며, 적당한 수준의 활동력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5. 당신의 가장 큰 문제는 '무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왕성하게 활동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먼저) 알아볼리 없으며, 당신에 관해 생각할 일도 없다. - 그랜트 카돈, <10배의 법칙> 중

Somewo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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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9일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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