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서버리스로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온프레미스 > 클라우드 > 서버리스 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업체에서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용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지는 서비스마다 다를 겁니다. 온프레미스로 서버를 사서 설치하고 운영하면 추가 관리 비용이 들 텐데요. 클라우드 비용에는 이런 인프라 관리 비용이 녹아져있고, 서버리스의 function 호출 비용에는 인프라와 더불어 서비스 비용이 녹아져있죠. 관리 비용을 어디까지 클라우드 비용으로 지불할 건지, 인건비로 지불할 건지의 차이가 아닐까요? 서버리스는 호출당 비용은 가장 높고 락인이 존재하고, 클라우드는 가용율이 일정하면 온프레미스보다 비싸고, 온프레미스는 스케일업/아웃하려면 구매 견적부터 봐야하죠. (스케일다운/인 하려면 당근…?) 서비스마다 최선의 선택이 있겠습니다. > 클라우드/VPS는 대량 구매 후 개별 판매라는 원칙에 따라 작동 * $1000에 큰 서버를 구매해서 $200에 7명에게 임대해서 월 $400의 수익 * 7명이 서버에 큰 부하를 주지 않거나, 서로 다른 시간에 사용한다면 잘 작동 * 서버 전체의 용량을 필요로 한다면 $1000의 컴퓨터를 $1400에 사용 * 1년 약정해서 쓴다면 월 $1250으로 할인도 가능 (기본적으로 연이율25%의 신용 계약) > 서버리스는 위와 같지만 서버를 훨씬 더 얇게 쪼개는게 가능 * 대형 서버 한대를 7명에게 월 $200에 주는게 아니라, 각 펑션 실행하는 고객 100명에게 월 $20에게 제공 * 이제 월 $400 의 수익이 아니라 $1000의 이익을 냄 * 클라우드 업체가 서버리스를 좋아하는게 놀라운 일이 아님 > "클라우드는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에 엄청난 수요가 있고, 나머지 기간엔 필요 없는 용량이 많았던 아마존처럼 사용량에 큰 변화가 있는 회사나, 컴퓨터 전체를 소유할 만한 비즈니스가 아니거나, 클라우드 지출이 아주 적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초기 기업들을 위한 것이에요. 서버리스가 그걸 바꾸지는 않습니다." 원문 링크: https://world.hey.com/dhh/don-t-be-fooled-by-serverless-776cd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