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그리고 새로운 입사

2022년 6월 개발자로서 첫 회사에 들어 가게 되며 첫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학교에서 정부와 연계하며 일학습병행제라는 사업으로 이와 같은 기회를 얻게 되어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경력을 시작하게 된 회사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하는 SI 업체다 주변 개발자분들에게 SI 업체는 되도록 피해 가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나름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사수님께서 해주신 말이 기억난다. SI나 솔루션이나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회사마다 차이가 크다고 이게 무슨 말인지는 처음에는 몰랐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알 것 같다. SI처럼 기한을 빠듯하게 정해놓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한 명에서 맡아서 완성해나가는 형식이란 솔루션 회사는 자율적인 분위기에 스스로 일을 찾아서 진행해야 한다고 들었다. 이처럼 자율적으로 하는 거에 있어서 힘듦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SI 업체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회사에 다니면서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는 물론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았고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였다. 회사가 C#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인데 C#을 다뤄보지 않았다 보니 처음에는 포기하고 싶기도 했고 너무 막막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하지만 일이 힘들지 않은 사람들은 되게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사수님들에게 많이 의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앞에 말했던 일 학습 병행이라는 사업이 대학교 마지막 학년 1학기 3, 4, 5월에는 학교에 가 회사에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사전 교육을 3개월 동안 받은 후 6, 7 ,8월은 실제 회사에 투입되어 업무를 시작하고 다시 9, 10월에 학교로 돌아가 1차 업무 때 많이 막혔던 부분과 2차 회사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 교육을 받은 후 11, 12, 1, 2 월에 다시 회사로 돌아가 업무를 본 후 2월 이후 정직원으로 계약을 할 건가 말 거는가 선택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언어에 대한 기본지식이 너무 부족하여 매우 힘들어했지만 앞서 말했듯이 사수님들에게 의지하여 3개월 동안 4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교육받은 후 회사로 돌아와 다시 업무를 진행하였다. 2차 업무때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회사생활은 만족스럽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점점 지나고 보니 프로젝트에 대한 난이도가 올라가 버리면서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11월 12월은 한 달에 주말 빼고 평일만 두고 생각했을 때 5일 중에 4일은 야근을 하게 되어 너무나 힘든 회사생활을 보냈다. 이때였을까? 아 이 회사를 다니게 되면 프로젝트에 시달리다가 개발자 인생 다 살겠다…. 여긴 오래 못 있게 다라는 판단이 들어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12월이 지나고 힘든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뒤 좀 여유로워 졌다. 후후…. 1월이 되고 새해가 되어 사무실 확장 이전을 위해 응용개발팀(본인 소속) & 디자이너 몇 명 / 운영팀 몇 명이 함께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1월 초반에는 이사 때문에 매우 바쁘게 보냈다. 그렇게 1월을 다시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지내면서 2월이 되었고 마지막 한 달이 되니 마치 말년병장이 된 기분인 것 같았다. 점점 마음이 편해지고 프로젝트에 대해서 난이도도 점점 쉬워지는 느낌이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생각을 강력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프로젝트에 임하였다. 그렇게 2월 28일 마지막 날이 되어 모든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6개월 동안 총 9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역시 SI인가…? 그렇게 퇴사 후 15일이 지나 업체를 알아보고 이력서를 넣기 시작하고 면접을 보고 난 후 어느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합격 통보인 것이다. 통보받은 후 3월 13일 이번 주 월요일부터 출근일 시작해 두 번째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3월 15일 오전 5:24

조회 22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