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정확하게 꼬집는 글이 있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글에서는 '주니어'를 타겟으로 잡고 있지만, 주니어가 아니더라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면 (저를 포함해서😅) 뼈를 때리는 글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인 '산만함'의 문제가 더 와닿았는데요. 항상 머릿속에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조급한 마음이 많다보니 오히려 뭔가를 시작해서 팍 밀고 나가는 에너지가 부족하단 생각이 제 스스로 든 적이 있거든요.
비슷한 상황이 본인에게도 해당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일독을 권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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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두 가지의 ‘적’이 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비대한 자아’이고, 둘째는 ‘산만함’입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중2병’과 ‘관심병’되겠습니다."
▪️ " ‘비대한 자아’를 가진 경우, 아직 회사에서 핵심 경력, 핵심 역량이 아직 갖춰지지 못한 상태에서 말이나 퍼스널 브랜딩의 욕심이 앞서나갑니다. (...) ‘포장’이 ‘실력’을 앞서나가는지, ‘브랜딩’이 ‘제품’을 뛰어넘은 과대포장인지를 판단하려면 직장 내의 평가를 참고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나만 일하는 것 같고 나의 업무에 대한 동료, 특히 리더의 평가가 좋은 편이라면 성장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그렇지 않은 상태라면 혹시나 내 언어가 내 실력을 앞서나가는 것은 아닌지 경계할 일입니다."
▪️ "둘째, ‘산만함’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욕심과 에너지가 많아서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취미가 3개가 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2개쯤 있으며 배우는 언어도 있고 창업도 하고싶은데다가 뜨개질도 잘하고 싶어요. (...) 다만 그 재능들의 에너지가 분산될 경우, 혹시나 20대에 ‘나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들지 못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 "회사 일도 잘하면서 취미 몇개쯤 멋지게 키워낼 수 있는 재능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통합적인 삶’을 원한다면 일상과 비일상이 연결될 수 있는 고리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끔씩은 쇼핑하던 취미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무엇을 위한 일인지, ‘점을 이어보고’ 정말 내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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