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틱톡을 겨냥하지만 그 누구도 틱톡을 위 | 커리어리

모두가 틱톡을 겨냥하지만 그 누구도 틱톡을 위협하고 있지 못합니다. 과거 모든 여가수가 이효리를 겨냥했지만 그 턱 밑에도 다다르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유튜브가 틱톡을 레퍼런스 삼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과거 바인 창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지만 그 누구도 틱톡을 위협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크크런치는 이를 틱톡이 가진 콘텐츠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틱톡 사용자들이 틱톡의 유명한 콘텐츠를 따라 만들면서 수많은 콘텐츠가 나오고, 이 수많은 카피 콘텐츠들이 틱톡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현상입니다. 각 플랫폼마다 고유의 성격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내 생각을 빠르게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고, 페이스북은 이를 좀 더 풍성하게 꾸밀 수 있게 했습니다. 유튜브는 이를 동영상으로 바꾸고 돈까지 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필터로 내가 가진 일상을 쉽게 자랑할 수 있게 만들었죠. 틱톡의 강점은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유명인이 될 수 있고', '유명해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능들입니다. 틱톡을 켜면 사용자는 지금 무엇이 트렌드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트렌드 영상에 맞춰 자신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무엇을 만들어야 유명해질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사용자의 욕망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음악과 해시태그 및 챌린지는 그 욕망을 자극하는 도구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틱톡의 UI가 소위 '뉴비'도 '손쉽게 유명인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쉽게 유명인이 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의 끝은 무엇일까요? 유튜브가 보여줬듯 바로 돈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만으로 만족하진 않을 겁니다. 그건 이미 있는 비즈니스이자 기본 방식이기 때문이죠. 그 이후의 힌트는 스냅챗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냅챗은 몇 년 전부터 스토리즈 시청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틱톡도 이런 방식을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유명인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유명인도 큰 부자가 되게끔 만드는 것이 진정한 틱톡의 네트워크 이펙트를 구축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Content network effect’ makes TikTok tough to copy – TechCrunch

TechCrunch

2020년 7월 31일 오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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