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진짜로 원하는 건 멋진 매장일까요, 멋진 상품일까요?] 🏷한문단평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사이에 계속되고 있는 콘솔 게임기 전쟁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엑스박스가 신형기기의 엄청난 하드웨어 스펙으로 우위를 가져가는가 싶었지만 지난주에 있었던 게임플레이 쇼케이스에서는 실망스러운 게임 퀄리티로 엑스박스 팬들을 실망시키고 말았습니다. 게임기 시장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파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게임 제작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약속해서, 가져온 좋은 게임들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게임기(=플랫폼)를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죠. 좋은 하드웨어(오프라인으로 치면 넓고 쾌적한 매장)도 유통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유통의 본질은 소비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이번 쇼케이스만 놓고 보면 엑스박스는 새로운 매장을 멋지게 단장하는 데 집중하느라 그 안에서 정작 무슨 물건을 진열할지 준비를 미처 완벽하게 못 한듯 하네요.

차세대도 역시 플레이 스테이션 5? 엑스 박스 쇼케이스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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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일 오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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