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혹은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 가이드 🤗
총 3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제안서 템플릿부터 디자이너 타입별 특징, 계약서 작성, 커뮤니케이션 방법까지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혹은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어떤 부분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아래는 각 파트의 요점만 부분발췌한 것입니다.
1. 요구사항 정의하기
- 외주 프로젝트 자가점검: 예산, 파트너쉽에 대한 정의, 공유 가능한 디자인 시스템 혹은 사내 개발 리소스 여부, 프로젝트 범위, 협업 형태, 커뮤니케이션 범위 및 빈도, 향후 계획 등
- 요구사항 템플릿 다운로드: https://designerfund.com/files/sample-creative-brief.pdf
2. 알맞은 파트너 선택하기
2.1 첫 미팅 시 해야 할 질문
- 과거 주요 프로젝트 혹은 제안한 프로젝트와 비슷한 경력 소개 부탁하기
- 디자인 프로세스 묻기
- 요구사항 중 불명확한 부분 질답
2.2 벤더 에티켓
-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예산 공유. (범위만이라도)
- 진지하게 고려 중인 후보에게만 프로젝트 제안. 제안서 협상도 수고스러운 일.
- 고려 중인 다른 후보의 수와 타임라인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
- 이미 특정 스튜디오와 어느 정도 협상을 진행했으나 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했다면 명확하게 결과를 전달할 것.
- 비즈니스 모델, 조직도와 업무 과정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미리 준비하여 전달.
- 왜 자사가 일하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알릴 것. 비즈니스 임팩트, 고객 가치, 비전 등등.
- 자사가 디자인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고 어떻게 이에 투자해왔는지 강조.
3. 멋지게(!) 협업하기
- 주요 컨택트 포인트가 될 사람들을 명확히 정의.
- 핵심은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생산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배울 것. 이에 대한 참고 아티클 → https://bit.ly/2XiLyrk
저도 예전에 해외 클라이언트와 계약서 작성한 경험이 없어 동료 개발자에게 조언을 부탁했었는데 그때 공유 받은 것이 Contract killer(!)라는 오픈소스 템플릿입니다.
https://gist.github.com/malarkey/4031110
현재는 hello bonsai라는 서비스를 쓰고 있어 계약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작성하진 않지만요. 해외 클라이언트/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피드백 -> 트위터 @001x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