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가 한국 소비자를 유혹하는 데 성공한 비결은 ‘세컨드 슈즈’입니다. 기존 운동화나 슬리퍼가 대체하지 못했던 ‘세컨드 슈즈’ 시장을 열었거든요! 특히 내구성이 좋은 실내화가 필요했던 의료진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즐겨 신으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크록스가 잘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 ❶ 성능 ❷ 양산을 고려한 설계 ❸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 [ 뉴스 요약 ✏️ ] ① 2018년 매출 기준으로만 보면 국내 제화업계 2위가 바로 크록스코리아(913억원)입니다. 1위는 금강(1976억원)! ②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신발 메이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크록스는 그 트렌드를 역주행 하고 있어요. ③ 기대이상의 실적 호조를 분석해보면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어요! 🎈 🔑 트렌드를 제대로 짚은 캐주얼 상품군 🔑 소비자와의 친밀한 관계 🔑 디지털 성숙도 (56%) ④ 2분기 주당이익(diluted eps) $1.01는 전년도 59센트와 대비하면 무려 71.2% 상승한 수치에요. ⑤ 매출은 $331.5million으로 약간 줄었지만 그래도 월가 예측 $249.6m 대비 높은 실적에 속하죠. ⑥ 자체 e커머스 온라인 쇼핑몰과 파트너사들의 온라인 채널 매출 합이 전체의 56%(작년엔 33%)에 육박해요! ⑦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억 5000만 켤레를 팔며 창업 첫 해 120만달러(약 14억원)에 불과한 매출이 2년만에 1000% 넘게 성장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미국 콜로라도 청년 3명은 “물이 잘 빠지는 신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 모든 발에 최상의 편안함과 즐거움, 혁신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내걸었습니다. 현재 창업자 3명 모두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맡아 운영하고 있죠. 크록스가 잘 된 진짜 이유요? 🤔 ❶ 성능 특수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사용자의 발바닥 체온에 따라 소재가 유연해지는 ‘Performance’가 첫 번째 이유입니다. 덕분에 신발을 신는 개개인의 발모양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죠. 고도 압축 기술로 제작해 체중의 압력을 잘 버티는 것이 ‘전문직’ PICK! 비결이었죠. ❷ 양산을 고려한 설계 신발 구조가 간단해 일명 ‘찍어내기’가 가능한 것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던 기초 체력입니다. 못생긴 대신 빠르게 만들 수 있죠. ❸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 ‘못생긴 신발’을 ‘개성’으로 바꾸는데 크록스에 난 구멍에 끼울 수 있는 핀 ‘Jibbitz’를 내놓으며 스타일까지 가미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지비츠 상품은 ‘디즈니'나 ‘마블' 등 인기 캐릭터부터 숫자 알파벳 등 5500여가지가 넘습니다. 못생긴 신발을 멋지게 만드는 것이 또 다른 크록스 유저들의 재미가 됐죠. 곧 KFC와 치킨 크록스 콜라보도 출시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Business Insider, 《KFC와 크록스의 콜라보, $60》 https://www.businessinsider.com/kfc-crocs-collab-with-chicken-scented-charms-where-to-buy-2020-7

구멍 뚫린 못생긴 슬리퍼로 대박신화 쓴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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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못생긴 슬리퍼로 대박신화 쓴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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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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