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집단 망상 ‘가면증후군’ - "내가 유능하지 않다는 걸 회사 사람들이 알아채는 것이 두렵다"> [👩🏻‍💻큐레이터의 생각] 나만 하는 생각인줄 알았다구요? 블라인드에서 실리콘밸리 재직자 2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무려 응답자의 62%가 위의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보통 입사하는 것만으로 '능력자'라고 여겨지는 구글, 아마존, 리프트, 페이스북의 재직자들의 약 7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하네요. 경력 10년, 19년차에 이르는 재직자들도 십여년째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일시적인 현상도 아닌것 같고요.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자율성이 보장되는만큼 강한 책임이 따르기로 유명한데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신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티클 요약] 미국 블라인드에서 실리콘밸리 재직자 2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2%가 '내가 유능하지 않다는 걸 회사 사람들이 알아채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항목에서 업무적 부담감에 대해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 이후 실업률과 해고율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블라인드-실리콘밸리 재직자 29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20.07.17~07.22)> ‘당신이 유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회사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두려우십니까?’ (그렇다 62%) ‘당신의 성과를 칭찬하면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까?’ (그렇다 50%) ‘당신의 성공이 운 혹은 우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 41%) [⭐️하이라이트 문장] 지난 2월 미국 블라인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재직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입사 2일차, 가면 증후군이 시작됐다’는 글을 올리고 ‘앞으로 회사 생활은 실패로 끝날 것이 분명하다’고 심리적 부담감을 호소했다. 그러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재직자들의 댓글이 200개 이상 달렸다. 모두 같은 증상을 과거에 겪었거나, 아직도 겪고 있다는 공감 댓글이다.

실리콘밸리의 집단 망상 '가면증후군' - 'Startup's Story Platform’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실리콘밸리의 집단 망상 '가면증후군' - 'Startup's Story Platform’

2020년 8월 5일 오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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