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치열한 10대와 20대를 보냈다. 하고 싶은 일은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하나씩 도전해가며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도전의 종착점이 마케팅이었다. 사람들을 홀리는 일, 사람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면서도 행복해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자 마케팅이었다. 20대 중반에 방향을 정하고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B2B에서 B2C, 제조업에서 금융업, 컨설팅과 교육 등 각종 산업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즐거움으로 살아왔다. 그 바탕이 된 역량은 전문성이 아니라 경계인의 자세였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몰입하고 집중하지만, 동시에 너무 빠져들지 않고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 객관적이고 현실적이면서도 남들과 다른 시야를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었다. 산업과 분야를 넘나들면서 중간자로 각 주체들 간의 괴리감을 해결하고, 경계인으로서 삐딱한 시선으로 엣지를 더하는 게 내가 맡는 역할이다.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Product-Market-Fit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트렌드&시장과 고객 기반 사업전략과 사업모델 설계, 마케팅, 브랜딩을 주제로 육성과 컨설팅 및 자문 일을 한다. 종종 다른 사업과 책 쓰기에 한눈을 파는 N잡러까지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다. -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 이유 (SAYKOREA, 5월 11일 출간 예정)' 저자 소개 * 이번 책이 슬슬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서 곧바로 5번째 다음 책 집필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단독저자구요, 처음으로 도전하는 에세이 장르입니다. 공식 출간 계획은 내년 상반기입니다만, 서둘러보려고 합니다. 내용은 ‘퇴사전 1년, 창업준비 1년, 창업후 1년’입니다. (이미 출판사도 확정되어 있습니다) Coming l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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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1일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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