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된 적자 하에 과감하게 선제 투자를 한 것이 빛을 발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올해 1분기 티웨이 항공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매출은 무려 전년 대비 500% 오른 3,588억 원, 영업이익 827억 웍으로 흑자 전환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 불과 얼마 전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시달리던 티웨이 항공이 이렇게나 반등할 수 있었던 건 '의도된 적자' 덕분으로,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3월 과감히 대형 항공기 3대 도입에 베팅하였고, 이러한 투자가 항공 수요가 회복된 올해 빛을 발했기 때문입니다.
3️⃣ 이러한 기재 확보 외에도 티웨이 항공은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인력 채용을 진행하여, 2019년 대비 94% 수준의 수송석을 확보하였고, 여전히 평균 80% 회복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다른 LCC들 때문에 공급이 부족하여 운임이 20% 오른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급이 받쳐주니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
'위기는 곧 기회'라는 표현은 때로는 진부하게 들리곤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막상 실천하긴 어렵기 때문인데요. 생존의 위기 속에서도, 시장이 언젠가는 회복될 거라는 걸 믿으며 과감하게 투자를 한 티웨이 항공은 그래서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티웨이 항공은 저가 항공사 중에선 비교적 후발 주자에 속했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치고 나서기 시작하면서 시장 판도를 뒤흔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항공과 여행 산업은 회복 중이지만, 사실 경기 전반적으로는 침체된 상태인데요.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과연 티웨이 항공처럼 치고 나오는 기업이 또 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