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와 즐거움이라는 본질을 다시 되찾고자 애썼기에 가능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한때 성장 정체에 시달리던 올웨이즈, 하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DAU 100만의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국내 커머스 앱 기준으로 쿠팡 다음으로 가장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는 곳이 되었는데, 그로스 세션을 통해 직접 밝힌 비결은 장기적인 본질적인 가치로 돌아와, 모든 액션을 이곳에 맞춰 얼라인 시켰다는 거였습니다. 2️⃣ 실제 올웨이즈의 변화는 RGMV(Recurring GMV)라는 자체적으로 설정한 지표로 전사 목표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장기적 관점의 성과를 바라보면서 단기적 마케팅이 아니라 초저가 프로세스 구축과 게임화를 반영한 기능 도입 등 본질적인 요소 개선에 집중하게 되면서, 올웨이즈 만의 플라이 휠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3️⃣ 물론 여전히 비즈니스 구조 특성상 올웨이즈는 앞으로도 플랫폼 내 경쟁을 통한, 셀러들의 자발적 가격 제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고, 너무 섣불리 해외 진출을 시도한다는 인상도 주지만, 그간 우려의 시선과 달리 반전을 보여주었듯이 이번에 진행하느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으로 다시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묘한 관점➕ 올웨이즈는 가장 신기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정말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인데, 누구나 간과하던 본질에 집중하여 말도 안되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 번 관련해서 다룰 때 언급했듯이, 그 본질적인 차별화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있습니다. 이번 그로스 세션에도 보다 장기적인 청사진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요. 다만 그간 MVP 기반의 린한 성장 공식을 잘 활용했듯이, 앞으로 무언가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여전히 있습니다. 올웨이즈가 과연 우려를 딛고 더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도 관심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