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이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님의 요건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정리해 나열한 글을 공유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팀장의 기준과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어 나름 공감이 갔던 글입니다.
😎 '나도 그 시절 그런 실수 했었어. 사실 내가 더 했어' 라는 마음으로 팀원을 대합니다.
팀원의 실수를 큰 사고인 양 민감하게 대응하기 보다는 "실수가 있었네요. 일단 고치면됩니다. 함께 해결하시죠. 내가 그 시절 했던 실수보단 양호하네요!" 마음으로 대합니다.
💃🏻 팀원에게 질문하고 팀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팀원은 본인이 열심히 일한 내용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그 말을 충분히 한 이후에 듣고자 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 팀원을 앞에 세웁니다.
팀장 본인이 모든 발표를 하기보다는 적절한 미팅에서 담당 팀원 본인이 한 일을 직접 발표시키고 팀장은 백업해줍니다.
🏋️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서는 팀원의 실수를 막아주고 1:1 상황에서 피드백을 확실하게 줍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팀원의 실수가 발견되었을 때 질책하는 행동은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팀장은 팀을 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단, 팀원의 실수는 1:1 자리에서 팀원이 인정하고, 인지하고 이후에도 기억할 수 있도록 따끔하게 지적해줘야 합니다.
👩💻시사점 / 메세지를 함께 뽑아줍니다
팀원들은 처음에 본인이 한 일을 정보 나열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 상황에서 팀장은 팀원에 이야기에 질문을 이어가며 메세지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팀원과 1:1을 주기적으로 합니다
이 때는 "일"이 중심이 아닌 "팀원"이 중심인 미팅을, 팀원이 선호하는 장소/시간에 진행합니다.
⛹🏻 적정선에서 팀에게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팀장-팀원 간 Align의 핵심은 솔직한 고민 공유에 있습니다. 팀장에게는 팀원 대비 더 많은 정보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여러 고민을 입체적으로 고민하기 위해서는 팀원도 알아야 하는 팀장의 고민은 적정선에서 함께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원은 팀장의 솔직한 고민을 듣고 싶어합니다.
💁♂️ 적당한 시점에 사라집니다.
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더 늦게까지 합니다. 즉, 주니어에게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시간을 flexible 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되, 본인도 본인이 집중 할 수 있는 곳에서 본인 일 및 클라이언트 와의 소통 등을 진행합니다.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팀장님 중에서는 과거 프로젝트 결과물을 자주 열어보며 재활용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팀은 새로운 결과를 만들고 싶어하지 재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일신우일신 노력하는 팀장님이 모두가 본받고 싶어하는 팀장입니다.
🏃🏻♀️ 성숙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헤아려줍니다.
🤸♂️ 어떻게든 성공해냅니다
결국 팀의 노력이 위에 반영되게 하는 것이 팀장의 역할입니다. 성공했을 때 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고 팀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