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약했다. 도시바·후지쯔 등도 실패한 일본 스마트폰업계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자국 스마트폰이었기 때문에 일본 국민의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출시 두 달 만에 전파 문제로 판매를 긴급 중단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미 시장은 차갑게 식어 있었다. 어정쩡한 포지셔닝도 문제였다. 프리미엄 폰은 애플과 삼성이, 중저가 폰은 중국 기업이 장악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능은 보급형, 가격은 고급형’인 스마트폰을 들고나왔다. 우선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는 발뮤다 폰 출시 3년 전인 2019년 나온 갤럭시 S10 수준이다.

'가전계의 애플' 발뮤다의 실패...애플에겐 있고 발뮤다엔 없는 것[실패에서 배운다]

n.news.naver.com

'가전계의 애플' 발뮤다의 실패...애플에겐 있고 발뮤다엔 없는 것[실패에서 배운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6월 16일 오전 2:44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네이버는 왜 아이폰 쓰던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폰을 사줬을까? >

    1. 2010년경 네이버에서의 일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무렵이다. 아이폰이 먼저 나왔다. 이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며 시장 점유율이 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쓰기 시작했다. 시장이 열리니 그에 맞는 모바일 전략과 서비스

    ... 더 보기


    세상이 제정신이 아니다. 멀쩡한 남의 나라를 침공해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불사하는 양심없는 대통령, 천적을 제거하며 장기 집권하는 염치없는 대통령, 자국의 이익만 강요하는 품위없는 대통령, 국민을 버리고 비자금을 챙겨 야반도주한 대통령, 야밤에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신나간 대통령.

    ... 더 보기

    (금요아침) 준비된 리더를 기다리며

    전기신문

    (금요아침) 준비된 리더를 기다리며

    조회 254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의 신규 거래 및 협의 규모는 팀프레시가 기존 보유했던 신선식품 물량의 52% 수준에 달한다. 5월 기준 컬리의 신규 물량은 팀프레시 사태 이후 2.5배 증가했다. 

    ... 더 보기

    컬리, 팀프레시 이탈 물량 52% 흡수…새벽배송 판 흔들다

    블로터

    컬리, 팀프레시 이탈 물량 52% 흡수…새벽배송 판 흔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