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업계의 정액제 모델 - 내점 빈도 예측이 성공의 핵심> 일본에는 최근 라면, 커피, 이자카야 등 식음업계의 정액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유 기사는 몇 달 전 기사이지만, 식음업계의 정액제 모델에 있어서 핵심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식음업계가 정액제를 하는 이유는 1) 리피터를 획득 2) 점포에 온 고객이 다른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 이 두가지를 노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영상이나 음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는 이용빈도가 늘어나도 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반면, 식음 서비스는 이용빈도가 증가하면 비용이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따라서 정액제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기는 쉬워도 수익을 내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내점빈도'를 예측하는 것이 사업의 관건입니다. 정액제 서비스를 시행 중인 이자카야 '킨노쿠라'는 120분간 60종류의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는 서비스를 월 4000엔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자카야는 처음에 월 3000엔을 생각하였으나 고객이 월 12회를 방문하면 적자가 되는 위험이 있어, 4천엔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커피 정액제를 운영하는 '커피 마피아'는 월 3천엔으로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흑자로 전환하는데 9개월이 걸렸습니다. 계산 착오는 내점빈도. 1명당 월 16회 이용을 전망했으나, 실제로 고객들이 월 22.8회 방문하여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높았습니다. 커피마피아는 대책으로 도너츠 등 사이드 메뉴를 강화했습니다. 품목수를 늘리고 정액제 회원에게 권유하는 등 커피 이외 품목을 구입하는 내점객수를 약 20%로 끌어올렸습니다. 음악, 동영상 같은 디지털 콘텐츠와 달리 음식분야는 이용자수에 비례해 비용이 증가합니다. 손익 관리를 잘못하면 적자로 전락하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습니다. 

外食に広がる定額制

日本経済新聞

外食に広がる定額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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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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