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보세요

1. 인간은 본인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어떤 상황 속에 들어가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2. 우리는 의지력의 힘을 강조하지만,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상황주의(Situationism)'라고 한다. 사람의 특성보다 상황과 맥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3. 심리학자 리 로스는 이렇게 주장했다. "저는 한 개인의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동이 고정된 성격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격보다는) 그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4. 회사 내에도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게 하는 제도적·문화적 상황 요인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도적 상황은 바로 인사, 특히 평가와 보상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승진을 하고 어떻게 하면 탈락하는지, 어떻게 하면 성과급을 더 많이 받고 어떻게 하면 덜 받는지와 같은 평가와 보상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5. 따라서 리더는 업무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장면에서 개인 능력 못지않게 상황의 함수를 가능한 한 제대로 구분해서 평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6. (특히) ‘리더가 된다’는 것은 타인을 통해 일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무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해내면 된다. 그러나 리더는 구성원들이 했던 일의 결과에 대해 책임도 지고 평가도 받는다. 7. 따라서 리더는 구성원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더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8. 그리고 구성원들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리더'다. ‘리더가 어떤 상황을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조직 전체를 복지부동하게 만들 수도, 표리부동하게 만들 수도 있다. 9. 리더일수록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성찰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이유다. 10. 나 자신이 직원들에게 중요한 상황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직원 개인의 성격과 기질을 바꾸는 데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 아니라, (일에 몰입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환경과 상황을 만드는 데 시간을 노력을 써야 한다. 11. '(리더로서) 나는 지금 구성원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가'를 돌아볼 시간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4132?sid=101

직원 성격은 못바꾼다...성과낼 환경 만들어라 [트라이씨 기업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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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격은 못바꾼다...성과낼 환경 만들어라 [트라이씨 기업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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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6일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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