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ibility와 ownership

지난 회고 중에 동료가 해준 말이 너무 감명 깊어 노트 남겨봅니다.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일을 잘 해내고 있는 동료가, 아직 자신은 하고 있는 일에 오너쉽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 같다. 1on1을 통해서 받은 피드백이 오너쉽을 가져라였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 및 노력중이다 라고 하더군요. 주변 반응은 이미 책임 한 바를 너무 잘 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 느끼냐. 였는데요. 그 분에게 responsibility ownership은 차이가 있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씀주셨습니다. - 책임(responsibility) : 주어진 바를 제대로 끝내는 것. 일찍 끝나면 일찍 끝나는대로, 만약 주어진 시간에 끝내지 못했다면 시간을 더 투자하여 어떻게든 끝내는 것. - 주인의식(ownership) : 주어진 바로 끝이 아닌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더 개선할 수 있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deadline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는 것.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스스로의 업무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responsibility를 가지고 일하시나요? ownership을 가지고 일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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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8일 오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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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개인적으로 좋은 질문이네요.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

  • 처음에는 책임감 & 주인의식 둘다 가지고 업무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서는 FUN한 일들과 일상이 된거같아서 FUN FUN하게 일을 즐기면서 하고있어요~! ^^ #YOLO 라는 말이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번뿐인 인생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물론 열정적으로요~! 😉

  • 직장인으로서 정말 좋은 고민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오너쉽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요즘은 오너쉽을 가지되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바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오너쉽을 논하는 것은 이상주의일 뿐… 결국엔 기본적으로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우선이고 더 나아가 오너쉽을 펼칠 수 있다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삭제된 사용자

    2023년 07월 11일

    오너십을 보이는 분은 승진이 쉬워집니다. 물론 어필 능력도 출중하셨고요~ 스마트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