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주관적이며 1년 미만 주니어 PM의 시선이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니어,시니어 상관없이 제일 많았던 실수를 적어보려 합니다.
"읽는 입장을 생각해야한다"와 "맥락에 맞는 글쓰기" 입니다.
1. 회사는 여러분이 할 줄 아는 일을 물어봅니다.
다시 이 문장을 생각해봅시다. 물어보는 의도를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그 물음에 정확히 답하는 분들이 많으실까요?
생각보다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코끼리는 어딨어?" "인도 코끼리는 에버랜드 동물원에 있고 가서 볼 수 있어"
이렇게 맥락에 따라 답을 하면 질문하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너무 편하네요.
그런데 공고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맥락에 따라 답을 안 하시는지 가끔 이해가 안 됐습니다. 회사가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물어보는 것은 이력서 , 포트폴리오로 지원하시는 분이 어떻게 일 했는지 물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그 흐름에 대해 작성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했던 것을 단순히 나열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읽는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나열되어 있는 내용을 짜맞추면서 이 분이 제출하신게 공고와 맞나 하나하나 비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읽는 입장에선 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빼먹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죠.
이렇게 작성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읽는 입장에게 불친절 합니다.
다시 예시로 들었던 것을 되짚어 봅시다.
"인도 코끼리는 에버랜드 동물원에 있고 가서 볼 수 있어"
코끼리의 위치가 어딨고 코끼리 종류가 인도 코끼리인지 알 수 있네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고가 묻는 내용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면 더욱 더 매력적인 이력서와 포트폴리오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여러분의 능력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겠죠.
그리고 인사담당자는 공고에 묻는 내용의 답과 여러분이 작성한 내용과 근접하다면 당연히 면접에 부를겁니다.
공고에 있는 미션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니깐요.
이렇게 맥락 그리고 읽는 사람을 생각한 글쓰기는 인사담당자를 더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honeytip_backup/status/1630934265331601409?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