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세 몰아 맹렬하게 돈 버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세가 맹렬합니다. 7월 18일은 유난히 그랬네요. Microsoft 365 이용 기업이 깃허브의 코딩자동화 툴 코파일럿(Copilot)을 통합해서 액세스하려면 사용자당 월 30달러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고 공개했고요. 메타와 AI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엄청난 발표도 함께 냈습니다. 월 5달러의 Bing 비즈니스 챗봇 출시와 월 30달러의 Office 365용 AI 비서도 출시한다고 하네요. 2015년쯤 코타나 보고 ‘에이 뭐 시리 따라하나’ 그랬는데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같은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사상 최고인 359.49달러로 마감했으며 최대 시가 총액에 약 1540억 달러를 더했습니다. 이중 특히 Microsoft 365 코파일럿의 유료화 및 가격 정책 발표는 다수 기업들에게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왜냐면 지난 몇 달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600개 기업 고객에 해당 기능을 유료로 조기 액세스해서 써보도록 테스트했는데 평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 또 어마어마한 기술 경쟁력과, 빵 터진 AI 툴들 덕분에 B2B 라이선싱 수익 모델을 아주 자신감 있게 쓸 수 있게 가동시킬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구글, 줌, 세일즈포스의 AI 가격 정책에는 이것이 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Microsoft puts a steep price on Copilot, its AI-powered future of Office documents

The Verge

Microsoft puts a steep price on Copilot, its AI-powered future of Office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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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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