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대중화는 결국 콘텐츠 역량에 달려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무대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메시, 인터 마이애미CF가 무려 5,7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을 물리치고 메시를 영입할 수 있었던 건, 중계수익 공유 및 구단주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익의 보전은 물론 축구계를 위한다는 명분까지 주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2️⃣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는 애플의 고위직들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콘텐츠를 잇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킬러 콘텐츠로 축구를 생각하고 있고, 메시를 통해 미국에서 축구 인기 붐을 일으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구상입니다. 3️⃣ 또한 지난 애플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한 신제품 비전프로의 흥행을 위해서도 결국 콘텐츠가 필요한데, 컴퓨팅 파워를 평면에서 3차원으로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인 비전프로에게 축구와 같은 문화 콘텐츠가 가장 적합하고, 메시의 영향력을 활용한다면 이러한 VR의 대중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거라 기대하여 거액을 베팅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결국 기술의 진보와 대중화는, 해당 기술의 탁월함보다는 이를 이용하게 만드는 문화적 역량(콘텐츠)이 중요하다는 걸 애플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시를 선택한 것이고, 어쩌면 메시도 이러한 거대한 흐름을 본인이 주도한다는 데서 매력을 느껴 사우디가 아닌 미국을 택한 것이 아닐까요? 이 둘의 만남이 가져올 파급력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