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처럼 일하기 ✨
양민경 @HR블레틴 (애자일 컨설팅 김창준 대표 인터뷰)
✍️ 큐레이터의 코멘트
애자일 컨설팅 김창준 대표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김창준님의 '함께 자라기'를 읽고 업무에 적용해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평소 김창준님이 쓰신 글이나 인터뷰 기사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리더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리더라면 문제가 생겼을 때 뾰족한 해결책을 단박에 제시하고 팀원들보다 월등하게 많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흔히 생각하죠. 하지만 김창준 대표는 아래와 같이 다른 모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리더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게 해당될 내용이라고 생각되어 '리더'라는 단어를 빼고 생각해 보았는데요. 5가지 지혜가 마음속에 콕 남았습니다. 💘
1️⃣ 지식 습득의 방점이 조직 내에서 권위를 얻기 위함에 찍혀서는 안 된다.
👉 동료를 무시하는 말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상호 간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2️⃣ 구체적인 해결책을 전달하는 것보다 문제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리며 함께 고민하는 판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 구성원들이 같은 문제를 공유할 때 '진짜 동기'를 얻게 된다. 혼자 생각한 해결책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논의를 주도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얼쑤' 하며 추임새를 넣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3️⃣ 나 혼자 고민하고, 나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성장의 기회를 함께 나누자.
👉 '나는' 이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같이 고민을 나누고 싶었다' 라고 이야기 해보자.
4️⃣ 조직 안에서 역할을 구분 짓지 않고 모든 사람이 퍼실리테이터처럼 행동하는 분위기를 만들자.
👉 누군가가 '리더' 또는 '전문가'라고 여겨지는 순간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변하고 그 사람의 판단을 기다리게 된다.
5️⃣ 조직 안에서 긍정적 이탈을 보이고 있는 동료를 찾아 무대 위로 올리자.
👉 회사 밖에서 강사를 초빙해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보다, 이미 같은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동료가 좋은 문화를 만들고 있다면 그의 영향력이 널리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그에게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