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보다는 수익을 택한 네이버,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해선 안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는데, 포시마크르를 제외한 국내 커머스 거래액 성장률은 8.6%에 그쳤고, 이는 시장 평균 성장률인 7.3%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사실상 성장 동력을 잃어 버린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실제 컨퍼런스콜에서도 주로 버티컬 커머스 위주로 언급되는 등, 내부적으로 쿠팡과의 외형 거래액 규모 경쟁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서비스 거래액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이를 다시 늘리기보다는 수수료를 올리며 보다 수익 관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3️⃣ 이러한 네이버의 전략은 분명 커머스 사업에서 거두는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긴 하겠지만, 문제는 쇼핑 검색 트래픽이 쿠팡으로 빠지는 일이 생긴다면, 안그래도 구글에게 추격 당하고 있는 검색 점유율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고, 이는 네이버라는 회사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네이버마저 성장 엔진이 멈추면서, 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주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네이버 전사로 보면, 포시마크를 비롯한 해외 사업 성장성이 좋아져서, 사실 어쩌면 더 나은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역시 검색 점유율이 할 수 있는데요. 곧 하이퍼클로바가 공개되는 만큼, 여기서 얼마 만큼의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느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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