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 #다시읽기 #브런치북
1/ 엔데믹과 경기침체, 그리고 해고 광풍의 시대입니다. 변화의 속도에 매스끄럽고 멀미가 심해질 수록, 바깥의 먼 풍경을 바라봐야 합니다.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이 시점에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의 오랜 가르침이 생각났습니다.
2/ 피터 드러커는 하버드 대학교로부터 네 차례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 번은 비즈니스 스쿨에서 두 번은 정치 행정학 스쿨에서였습니다. 당시 드러커가 하버드대로 가기를 거절한 이유는 하버드대에 ‘교수는 한 달에 3일 이상 외부 컨설팅을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하버드대 영입을 거절한 드러커는 1949년에 신설된 뉴욕대학교 매니지먼트 학과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당시 뉴욕대학교는 하버드와 MIT에 이어 매니지먼트를 정식과목으로 가르친 세계 세 번째 대학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러커 휘하에서 많은 경영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4/ 드러커의 교훈은 지금도 되새겨볼만한 합니다.
— 격변기에 가장 위험한 일은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과거의 방식 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 의사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은 것을 듣는 것입니다.
— 경영은 일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리더십은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