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종말

요악하면 이렇습니다. 1️⃣ GPT-4 등의 AI 툴 발전이 개발자(특히 웹 개발자)의 취업 기회를 사라지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 이 위기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노코드’ 웹사이트가 등장했을 때도, 워드프레스가 등장했을 때도, 웹플로우가 공개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2️⃣ LLM(Large Language Model)은 스스로의 가정을 검증하거나 가설을 테스트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이 말하는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할 수도 없다. 👉 예를 들어, GPT-4로 리액트를 사용하여 <모달>을 생성했는데 결과물은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몇 가지 접근성 문제를 일으켰다. 개발자가 코딩할 때는 이런 문제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최종 사용자는 분명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3️⃣ 대체가 아닌 보완일 것이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GPT-4와 같은 도구가 개발자 도구에 통합되어 숙련된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 목수가 전동 공구로 대체되지 않았고, 회계사가 스프레드시트로 대체되지 않았으며, 사진가가 디지털카메라/스마트폰으로 대체되지 않았듯이, 개발자도 LLM으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 4️⃣ 개발자 개개인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면 개발자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공급보다 훨씬 더 많다. 5️⃣ 만약 내가 틀렸고 LLM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LLM은 개발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지식 근로자를 대체해 버릴 것이다. 👉 개발자가 커리어를 전환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쓰나미가 아니다. 👉 그러니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도박을 하는 대신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야, 관심 있는 분야,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 6️⃣ 온라인에서 일부 사람들은 프론트엔드가 특히 위협 받을 것이기에 백엔드 또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말한다. 👉 정반대라고 생각한다. 어떤 개발자도 이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취약한 분야가 있다면 백엔드일 것이다. 👉 OpenAI의 GPT-4 라이브스트림에서는 코드 관련 데모 두 가지를 선보였다. 1. “농담 웹사이트(Joke Website)”의 프론트엔드 2. 파이썬 기반 디스코드 봇 👉 위 데모 중 파이썬 코드가 훨씬 더 프로덕션에 적합해 보였다. 👉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복잡한 엔지니어링 기법들이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이동해왔다. 👉 명심해야할 것은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에 맞게 독특하고 세심하게 제작된 맞춤형 제품을 원한다. 프론트엔드는 제품이 직접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부분이기에 더 신경을 쓴다. 👉 업계에서는 우울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백엔드 개발이 프론트엔드 개발보다 더 어렵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참고로 글쓴이는 백엔드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풀스택 개발자다) 7️⃣ 학습에 도움 되는 방식으로 LLM 활용하기 👉 툴을 네비게이션처럼 사용하지 않기. 운전할 때 정신적인 노력은 줄어들었으나 그 대가로 방향 감각은 많이 사라졌다. 👉 네비게이션처럼 취급하는 대신 증언대에 선 LLM을 판결하는 법정의 배심원이 된 것처럼 대하는 것. LLM이 하는 말을 듣되 절대적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 GPT가 생성한 코드를 무조건 복붙하지 말고 코드를 보며 이해를 하자. 모르겠으면 추가 요청을 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은 공신력 있는 출처를 통해 확인한다. - 해당 글은 요즘IT와 번역가 Chase님이 함께 조쉬 코모(Josh comeau)의 글 <프론트엔드 개발의 종말(The End of Front-End Development)>를 번역한 글입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201/

프론트엔드 개발의 종말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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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9일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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