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쉽고 현실적인 책읽는 방법의 가이드 >

1 YC 창업자 폴 그레이엄은 확장되지 않은 일을 하라고 했다 (Do Things That Don't Scale) 무라카미 하루키는 진정한 가치는 때로 비효율적인 행동으로 얻게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 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 2 모두 질보다 '양'을 강조한 말이다. 일의 시작엔 항상 양이 중요하다. 양은 많은 시도를 뜻한다. 반복이다. 반복하려면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일의 시작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 ​ 3 이 책은 책 읽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정말 좋은 가이드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할지 현실적으로 쉽게 조언한다. 많은 생각거리와 자극은 덤이다. 책읽기 단계에 맞는 추천도서 리스트까지. ​ ​ 4 유튜브에서 그의 이야기를 종종 찾아 듣는다. 들을 때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다. 무언가를 주는 행동은 이타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건 자기 자신이다. 그도 말했다. 이기적인 의도로 남들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 ​ 5 그는 책은 휘발유, 동영상 강의는 엔진오일이라 말한다. 생각 없이 보고 들으면 남는 건 없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 ​ 6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은 다른 이의 생각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서 내가 생각할 거리를 찾는 것이다. 생각할 거리를 발견하는 게 정말 독서의 목적이다. ​ ​ 7 우리는 생각하며 살고 있을까?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아 가는 게 너무나도 많다. 인간은 정말 자유와 의지를 가졌을까? 나는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나? 늘 회고하고 반성한다. ​ ​ ​ ​ 밑줄 친 문장들 ——— ​ ​ 1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그럴 수가 없다. 깨달음은 스스로 깨치는 것이다. 누군가 나 대신 깨우쳐줄 수 없다. ​ ​ 2 강연을 하면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다. 그때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장황하게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난 이렇게 요청한다. 딱 한 문장으로 만들어보세요. 접속사 없이 똑떨어지는 하나의 문장으로 말이다. 질문을 길게 한다는 건 내 생각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 모르기 때문에 주절주절 말이 길어지는 것이다. ​ ​ 3 전진의 반대말은 후퇴가 아니고 역진이다. 역진하며 꽃을 심어보자. 역진한다는 말은 황무지를 등지고 뒤로 걸어가며 심는 것이다. 내 눈에는 오직 지금까지 심어온 꽃만 보인다. 뒤돌아보지 않는 한 황무지는 보이지 않는다. 지치지 않는다. ​ ​ 4 목표를 달성하려고만 노력할 것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한 이후의 삶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 ​ 5 '의무감으로 책을 읽지 않았네. 재미없는 데는 뛰어넘고 눈에 띄고 재미있는 곳만 찾아 읽지. 나비가 꿀을 딸 때처럼.' ​ ​ 6 책은 휘발유고 동영상 강의는 엔진오일이다. 동영상 강의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지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다. ​ ​ 7 책을 읽지만 남을 위해서 책을 읽는다. 책을 읽고 만든 내 철학으로 남들을 움직인다는 뜻이다. 내 철학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자. 내 제품이 팔린다는 건 내 철학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내 제품, 내 음식에 내 철학을 담아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이제 내가 마음먹은 만큼 돈을 벌 수 있다. ​ ​ 8 책을 만나면 책을 죽여라. 책 속에는 수많은 위대한 철학이 있다. 위대하지만 지배당하진 말아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 위대한 생각으로 지금 탄생하는 내 생각을 덮어버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모양 없이 자유롭게 태어난 내 생각을 위대하다고 알려진 생각에 끼워 맞추면 안 된다.

[ CEO의 독서노트 (95) ] 가장 쉽고 현실적인 독서에 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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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의 독서노트 (95) ] 가장 쉽고 현실적인 독서에 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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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0일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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