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기술 vs. 부드러운 기술

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697 개인적으로 하드 스킬보다 소프트스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재를 판단하는 요소 역시 소프트스킬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하드 스킬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술 역량이 이에 해당합니다. 소프트스킬은 조직이나 팀에서 동료와 협업할 때 발휘할 수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소통, 팀워크, 전략, 적응, 문제 해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하드 스킬은 자격이나 테스트 등으로 객관적 역량 수준을 판단 가능하지만, 소프트스킬은 가늠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역량 수준을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채용 과정 중 특히 서류 전형에서 인재에게 소프트스킬이 있는지 판단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이 100% 사실이라고 신뢰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그렇습니다.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이 소프트스킬이라는 것을 알지만, 역량 수준을 측정하거나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에 채용 공고에서 소프트스킬을 강조하기가 겸연쩍습니다. 소프트스킬 측정이 회색 지대에 놓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입사 지원자와 회사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모름지기 인재란 소통과 협업 능력이 빼어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는 면접에서 깊은 대화를 통해 충분히 파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면접 스킬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면접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직무에 관계없이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능력인 이유는 제가 굳이 강조하거나 부연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직장인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능력치 정도를 기대하는 수준은 저마다 다를 순 있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술과 지식 vs. 태도와 마음 둘 중 어떤 면이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판단하시나요? 여러분은 어떤 능력이 더 발달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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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9일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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