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리브영의 향후 성장성을 충분하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국내 1위 H&B 업체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가 감소했지만 비교적 발 빠르게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고 있단 평가다."
CJ그룹이 식품, 바이오 중심의 CJ제일제당과 커머스, 방송산업 분야의 CJ ENM을 축으로 조직 재정비에 들어갔다. 유망한 계열사는 적극 상장을 추진하되,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는 계열사는 과감히 정리하며 옥석 가리기중. 국내 1위 H&B 업체 CJ올리브영은 상장을 추진하고,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각광받고 V커머스 사업을 키우기 위해 CJ오쇼핑의 '다다스튜디오'도 분리 후 상장을 검토. 반면, 성장에 한계를 보였던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같은 외식 사업은 빠르게 정리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