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지난 주부터 페이스북의 브랜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이란 로고, 워드마크, 색상 팔레트, 타이포그래피, 리액션, 아이코그래피등을 통틀어 이야기합니다.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요소들을 이야기하죠. 제가 SAP UX 총괄그룹의 PM이라 조금 풍월을 읊을수 있습니다.
사실 무엇이 바뀌었나를 알기 전에 먼저 왜 이것이 중요하냐를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나머지 내용은 글 본문을 참조해 주십시오.
[경험하는 방식을 형성]
페이스북의 경우 '올드 세대'들이 주 사용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매일 20억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방문하여 자신의 관심사를 탐색하고, 사람들과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공간입니다. 이런 소셜미디어로서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주고받는 모든 상호작용은 앱을 열었을 때 부터 닫을 떄까지 페이스북 뿐만이 아닌, 우리가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이 경험이 '습관'이 되어 '편안함'을 만들게 됩니다. 간단하지만 소셜미디어로서는 '표준'을 만든다는 것은 매우 큰 확장성을 갖습니다. 페이스북의 핵심 색상인 파란색을 중심으로 포괄적으로 사람들이 "파란색 = 페이스 북" 이란 공식을 만들어 더 쉽고도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덧붙여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 바뀐 내용을 알아보고, 이번 디자인 변경을 이끈 사람이 누구였는지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새로운 브랜드디자인]
1. 로고, 워드마크
2. 컬러 팔레트
3. 리액션 아이콘과 그 활용
4. 스펙이 아닌 디자인 시스템으로 도입
[이번 딜리버리의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