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고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스캔으로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본따 만드는 '코덱 아바타' 라는 기술을 시연합니다. 놀랍게도 헤드폰 쓰고 가상 공간에서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어떤 위화감도 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메타버스, 메타버스… 그거 가짜 기술 아니냐, 가짜 트렌드 아니냐 하는데.. 이것 보면 '아, 이거구나' 생각 듭니다.

물론 상용화는 또 다른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스로 만들고, 규모 있는데 돈도 만드는 건 다른 문제고.. 이게 실제로 메타가 제일 잘하는 거냐? 이건 또 다른 질문이고요. (어쩌면 새로운 스타트업이 또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영상 보고, 새로운 미래 상상하게 되었거든요. 이전까지 메타버스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이 있으신 분들도... 이 영상을 보시면, 또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의견 다르겠죠? 누구는 진짜, 누구는 가짜 말할 테고요. 그런데 저는 그런 평론 하려고 영상 올리는 것은 아니고요. 세상에 누군가는 자기 신념대로 이런 것 만들기 위해서 투자하고 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할 뿐입니다. 누구는 이 회사를, 이 대표를 욕할 수도 있고.. 누구는 존경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기 신념 걸고, 인생을 거는 메이커들을 존경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이 한 번에 전부는 아니라도 조금씩 바뀌는 데 일조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서요. 도움이 되시는 영상이길 바랍니다. 

한글 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2UgnWxjn1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