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돌리는 게 뭐 어때서
K리그 프로그래머
전단지를 돌리는 게 우습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나와서 겨우 전단지를 돌리고 있냐고.
네이버 카카오 나온 개발자는…
디지털 세상에 맞게 퍼포먼스 마케팅 같은 걸 해야 한다는 걸까?
말은 참 멋집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Apple 서치 광고, Google Ad..
실제로 돈을 써보면 알게 됩니다.
사용자 한 명 데려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한 명 설치시키는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
광고 잘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며 홍보하는 걸 생각한 걸 수도 있습니다.
한 번 글을 써보면 알게 됩니다. 이것도 엄청난 전략이 필요하구나.
온갖 욕을 들어 먹고 강퇴를 당하다 보면 세상의 쓴 맛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구나.
여러 광고 플랫폼들이 하는 달콤한 목소리.
어떤 서비스는 어떻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래, 바로 그거야! 싶지만..
내 서비스에 적용해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세상이 그렇게 쉬울 리가 없습니다.
만약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조심해야 할 겁니다.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코를 인정사정없이 베어갑니다.
https://jeho.page/essay/2023/10/06/acquisition-is-har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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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6일 오전 12:03
저런 댓글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온라인 익명성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는 하지 못할 말을 익명으로 하고 싶다는게 유일한 익명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익명성은 사람으로 하여금 더 무례해지기 쉽게 해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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