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를 기반으로 한 미 20위권 은행인 키코프의 CEO가 여성인 베스 무니지만, 10대 은행에서 여성 수장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뉴욕 증권 거래소 앞에 세워진 '두려움 없는 소녀상 (fearless girl statue)'이 상징하듯 남성 리더십이 지배하는 월가에서 씨티그룹이 미 주요은행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를 발탁. 제인 프레이저 씨티은행장 겸 글로벌소비자금융 대표가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 20세에 골드만삭스 런던의 인수합병(M&A) 부문에서 일을 하면서 첫 경력을 쌓았고 씨티그룹에는 16년전에 합류. 씨티그룹이 2008년 금융위기를 헤쳐나가는 데에도 일조. 프레이저에게 주어질 과제는 회사 수익을 개선해 업계 1위인 JP모건체이스를 따라잡고,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일.

'유리천장 깨졌다'…씨티그룹, 월가 대형은행 첫 여성 CEO 발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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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깨졌다'…씨티그룹, 월가 대형은행 첫 여성 CEO 발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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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0일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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