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절대 실패하지않는다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만트라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잘나가던 버즈피드나 허핑턴포스트 등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쿼츠, 고커, 버즈피드 등 미디어 스타트업들의 편집장들이 지금은 모두 뉴욕타임즈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다소 아쉬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에 미디어에 대한 소비는 더 늘어났습니다. 안전의 위협에 더 신뢰할만한 미디어로의 집중도 눈에 띕니다.
빠른 속도와 스낵 콘텐츠에 기반해서 트래픽을 모아왔던 뉴미디어들이 몇 년이 지나지않아서 뉴욕타임즈에 추월 당한 것을 통해서 결국 미디어나 콘텐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퍼블리나 퍼블리 뉴스도 깊이있고, 신뢰있는 지식콘텐츠 플랫폼이기에 미래가 밝지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