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윈-윈' 전략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룰루레몬과 펠로톤 - 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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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은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요가복의 샤넬', 룰루레몬과 '펠로톤한다'를 유행시킨 홈피트니스 회사 펠로톤이 앞으로 의류와 콘텐츠 분야에서 5년간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둘은 한때 소송전을 펼칠 정도로 사이가 험악했던 경쟁자 관계였기에 이번 협업이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 이와 같이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된 건, 자신들의 문제를 풀기 위해선 상대방의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때문인데, 룰루레몬은 적자였던 미러 사업을 포기하고 의류 사업에 집중하며 대신 콘텐츠를 펠로톤으로 받기로 하였고, 펠로톤 역시 수익을 저해하던 자체 의류를 축소하는 대신 공동으로 이를 제작하여 훨씬 더 효과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결국 두 회사 모두 신사업이 실패하였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직접하기 보다는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못하는 것은 과감하게 아웃소싱을 하겠다는 건데, 아마도 둘 모두에게 유익한 파트너십이 될 거라는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기묘한 관점➕
이번 룰루레몬과 펠로톤의 행보에선 무엇보다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돋보였습니다. 변화를 할 때, 매몰 비용을 우려하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여전히 기민하게 움직이는 두 회사를 보니,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잘 성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나이키의 차세대 경쟁자로 부상 중인 룰루레몬은 앞으로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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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오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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