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경영권 분쟁 본격화... 이재웅 측 지분 추가 매입
marketinsight.hankyung.com
처음 롯데렌탈이 쏘카에 투자했던 시점에는 언젠가 박재욱 대표의 지분을 넘겨받아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 목표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쏘카의 주가는 3만원에서 1만원까지 떨어진 반면에, 박재욱 대표는 그 가격에는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롯데렌탈은 차라리 시장에서 쏘카 주식을 사서 경영권을 가져가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박재욱 대표 지분율은 37% vs 롯데렌탈은 33% 입니다. 롯데렌탈은 무려 350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음에도 쏘카 경영권을 얻지 못했는데, 여기서 프리미엄을 잔뜩 더 얹어 주고 박재욱 대표 지분을 사는 옵션이 싫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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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7일 오전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