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가 서비스를 종료하자, 뽈레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미식 플랫폼 뽈레를 운영하는 어떤 사람들 팀은, 최대 경쟁사였던 망고 플레이트가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이후 '망플 난민', '망고 홀릭'이라 스스로를 칭하는 유저들이 비슷한 시기에 가입을 하고 임의로 포스트를 올리는 현상을 발견합니다.

2️⃣ 알고 보니, 일종의 VIP 유저들이라 할 수 있는 '홀릭' 단톡방에서 이전할 플랫폼으로 UI가 유사한 뽈레를 주로 선택하고 있었고, 평소 교류가 있던 홀릭 유저 분과 만남을 통해 데이터 이전에 대한 니즈를 발견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의사결정을 내린 후 빠르게 앱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3️⃣ 이렇듯 여러 기능적 장애 요소들을 캐치하여 해결한 것은 물론, 기존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공지를 통해, 커뮤니티 이전을 위한 최소한의 분위기 형성을 하는 등 세심하게 살피었고, 자연 바이럴은 물론 캐릿 등에 우수 마케팅 사례로 노출되는 등 기대치 않았던 홍보 효과까지 누리게 되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뽈레의 액션은 캐릿 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면서, 좋은 마케팅 사례로 퍼지고 있는데요. 특히 저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직접 유저들과 만나 디테일한 요소들까지 챙겨가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요. 커뮤니티인 만큼, 기존 유저들과 이전 유저들이 잘 융화되도록 중간에서 노력했다는 점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진정성 덕분에 뽈레는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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