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동안 한 [2024년 트렌드 매뉴얼 컨퍼런스 :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 TOP 10 & 스타트업 트렌드 TOP 5]가 성황리에 잘 끝났다. 일요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지금까지 1년동안 진행한 미매뉴얼 C 라운지 중에서 최다 인원이 참여하셨고 노쇼도 거의 없었다.

내가 담당한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 TOP 10은 PMF를 기반으로 지난 몇년간 본 3,00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과 시장, 사업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과 대기업 신사업, 신제품과 서비스 마케팅과 사업전략 컨설팅과 육성해온 경험을 중심으로 "2024, 모순과 충돌, 고립과 카오스“를 메인 주제로 내세워 내년에 예상되는 10가지 트렌드를 뽑아 사업과 일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1. Club X : 화려하게 컴백한 그들, X세대
2. 고립사회 : 그들만의 리그 VS 나만의 세상
3. 모순사회 : 눈에 띄지 않게 인정받고 싶은 사람들
4. 보수로의 회귀 : 직업의 가치, 근로수입, 책임감의 강조
5. 빅테크 시대의 개막 : 영화로 보던 미래가 일상으로
6. 인생 아웃소싱 :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
7. 분노사회 : 모두가 화나 있는 세상
8. 극단사회 : 빈부격차, 생활 수준의 극단화
9. 본능사회 : 쾌락과 자극에 반응하는 사람들
10. 카오스 : 모든 시장 트렌드의 근원

특히 소비 주체로서의 X세대와 원초적 본능을 활용한 사업 기회가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두번째 세션은 내년도 스타트업 트렌드 TOP 5로 우리 패스파인더넷의 이복연 공동대표가 "어두운 터널은 2년 더, 하지만 우리에겐 헤드라이트가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1. 스타트업 삼재 : 아직 2년은 남았다
2. 실적 강조 : 플랫폼과 딥테크, SaaS 그리고 글로벌
3. 양극단의 상황과 교각살우 : 실적 강조의 그림자
4. 초기 스타트업에게 열린 문 : 별은 별의 죽음에서 탄생한다
5. 전략적 투자의 지속적 확대 : 스타트업 투자의 40% 이상을 목표로
* 우리의 헤드라이트

특히 트렌드 5가지 제시후 이 상황에서 어떻게 사업을 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답을 던진 '우리의 헤드라이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무 곳에서나 들을 수 있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던 듯하다. 그것을 어떻게 사업과 일에 연계시키는지가 차별적으로 다가간 듯하고.

6개월 이상 준비해왔는데 성공적으로 런칭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